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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길

숲길의 종류

by 식물탐구 2023. 4. 6.

숲길

숲길은 사전적 의미상 숲속에 나 있는 길을 말합니다. 

<산림문화 · 휴양에 관한 법률> 제22조의2에 따르면 숲길의 종류는 등산로, 트레킹길, 산림레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등 5종류로 구분됩니다.

 

숲길의 종류

등산로

등산로는 산을 오르면서 심신을 단련하는 활동(등산)을 하는 길로, 수직적인 노선형태를 가집니다.

대한민국에서 등산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 취미 중에 하나입니다. 

2015년 산림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5명 중 4명이 연간 1회 이상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연간 인원으로 따지면 3억 4천만명이 됩니다.

최근 젊은 층들에서 등산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그 수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65%가 산인 만큼 정말 많은 산에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리 범위 외의 등산로까지 포함한다면 정말 셀수 없이 많은 등산로가 존재하고 있을 것입니다. 

 

트레킹길

트레킹길은 길을 걸으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트레킹)을 하는 길입니다.

노선은 수평적인 형태로 가볍게 트레킹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트레킹길은 <둘레길>과 <트레일>로 나뉩니다.

둘레길은 시작점과 종착점이 서로 연결되도록 하여, 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한 길입니다.

트레일은 산줄기나 산자락을 길게 조성하여, 시작점과 종착점이 만나지 않습니다.

 

산림레포츠길

산림레포츠길은 산림에서 하는 레저스포츠 활동을 위해 조성한 길입니다. 

산악오토바이나 산악자전거(MTB), 오프로드 자동차 등은 반드시 산림레포츠 전용의 숲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산림레포츠길은 모험적이고 체험적인 재미와 레포츠적 요소를 가미해 수평과 수직의 노선을 조합해서 조성한 복합적 형태의 노선입니다. 

 

탐방로

탐방로는 산림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하거나, 관찰하는 활동(탐방)을 하는 길입니다. 

탐방로 또한 다양한 산림의 생태를 체험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으므로, 수직과 수평의 노선이 조합된 복합적 노선입니다. 

휴양·치유숲길

휴양·치유숲길은 산림에서 휴양과 치유 등 건강증진이나 여가활동을 하는 길입니다. 

산림치유의 경우 숲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기르고,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입니다. 

그런만큼 산림의 경관과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흙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숲길을 만들게 됩니다. 

또한 치유숲길에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휴양·치유숲길의 경우 수직과 수평의 길을 복합적으로 조성하여 운동 뿐 아니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조성합니다. 

현재 치유의 숲은 전국적으로 70개소가 조성되어 있고, 이중 40여개 소가 운영중입니다.

전국 192개소의 자연휴양림에 조성된 것들까지 합하면 더 많은 치유의 숲이 있습니다. 

 

숲길은 5종류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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